광명시가 다음 달 31일 시민체육관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2020년 예산, 500인 원탁 토론회’를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해 10월 원탁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규모 시민 토론회로, 내년 예산 편성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총 50개 탁자마다 진행자(퍼실리테이터)가 배치돼 토론을 이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탁 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효율적인 회의를 위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회의 당일 토론에 앞서 전체 참가자와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예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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