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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전국장애인체전 5일간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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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전국장애인체전 5일간 열전 돌입!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5.10.28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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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6개 종목 참가 종합4위 목표

'세계중심 강원에서, 함께뛰자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2015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8일 강원도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장의 명예를 건 열띤 경쟁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26개 종목 총 484(선수 365명, 임원 및 보호자 119명)명이 참가, 금 94, 은 63, 동 96개를 획득 총점 14만8,000점으로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주제로 다음달 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은 역대 대회와는 달리 전국체전 폐막 후 6일 뒤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골볼·론볼·보치아·파크골프 등 26개 정식 종목과 1개의 전시 종목(바둑)으로 구성된 총 27개 종목에 선수 5,247명, 임원 및 보호자  2,440명 등 총 7,687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친다.

인천은 이날 사이클, 볼링, 육상트랙과 사전경기로 치러진 럭비에서 금 5, 은 3, 동 6개를 따내 종합성적 9,899점을 획득 8위를 기록했다.

인천은 사이클에서 4개의 금맥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이용인(인천시장애인사이클연맹)은 양양사이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트랙 독주 1km C5(절단 및 기타장애)에서 1분26초46를 기록하며 첫 금을 선수단에  선사한데 이어, 트랙 개인추발 4km C5에서 6분08초80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사이클 여자 트랙 개인추발 3km IDD(지적장애)에 출전한 장원정도 금 행진에 합류했다. 장원정은 5분17초85로 결승선을 통과 부산 소희영(부산광역시장애 인사이클연맹)을 24초83 차로 따돌리고 금 시상대에 올랐다.

 노재호는 남자 트랙 개인추발 3km C3(뇌성마비) 5분11초40(공식집계 미완료)으로 금 페달을 밟았다. 노재호는 앞서 벌어진 남자 트랙 독주 1km C3에선 1 분35초16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볼링에서도 1개의 금 스트라이크가 터졌다. 남자 개인전 TPB3(시각장애) 이용태(휠러클럽)는 4회전 총점 702(180, 178, 169, 175)로 에버리지 175.5를 기 록 부산 유종원(텐핀)을 3.5점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날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은 체전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최근 국내외 체육행사의 트렌드에 강원도의 특색을 접목했다.

개회식은 '빛나는 정상을 향해'를 주제로 새로운 도전과 정상을 향해 가는 선수단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식전행사로 강릉농악보존회 신명 나는 풍악놀이가 펼쳐졌다. 공식행사 전 문화행사에서는 도의 문화와 추억을 담은 샌드아트 퍼포먼스 및 뮤지컬 퍼포먼 스가 화려하게 선보였다.

공식행사는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치사, 선수·심판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이어졌으며, 두  번째 문화행사는 '함께하는 길'이라는 소주제로 강원도립무용단의 성화 맞이 퍼포먼스 성스런 불, 더 블라인드의 함께하는 길 퍼포먼스와 함께 이어지는  성화 점화로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식후행사에는 가수 테이와 걸그룹 시크릿이 출연해 개막식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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