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선학중학교 복합문화교육시설 건립을 위해 선학중학교 관계자와 동부교육지원청, 연수구청 및 지역주민들로 이뤄진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6일 선학중학교 도서실에서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달 복합문화교육시설 사례수집 및 방향수립을 위해 방문한 동탄중앙이음터와 방학중학교 ‘꿈빛터’공간탐방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시사점을 도출해 구체적 적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학생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설계 시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향후 시설구축, 이용과 관리·운영에 관한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현재 선학중학교 복합문화교육시설은 총시설비 70억 원중 교육부 특별교부금 21억의 예산을 확보해 10월부터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나머지 사업비는 내년 본예산에 교육청과 연수구청이 재원을 분담해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공간구성, 운영·관리비용 분담, 유지·보수·관리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통해 최종안을 마련한 후 시교육청, 연수구청, 선학중학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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