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신청사 이전 후 업무 개시
이천시 ‘중리동 행정복지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중리동 주민센터가 2년여간의 임시청사 생활을 마치고 신청사로 이사한다.
김시훈 중리동장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민원인이 없는 휴일을 이용해 신청사로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동 주민센터는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로 건축물의 안전성 문제와 행정 수요에 비해 청사 및 자치공간의 협소로 민원인의 불편을 초래하는 등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 9571.23㎡ 규모로 총 2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행정·문화·복지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시설 구성으로는 ▲지하 1·2층은 주차장 ▲1층은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2층은 이천문화원, 예비군동대본부 ▲3층은 다문화이주+센터, 시 가족센터 ▲4층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가 입주한다.
김 동장은 “신청사 이전으로 넓은 주차장과 쾌적한 환경이 조성돼 앞으로 주민 밀착형 행정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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