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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보급 활성화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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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보급 활성화 노력하겠다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08.12 19: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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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순 아태 줄넘기 부위원장, 챔피언십대회 포부

“‘2019 아시아·태평양줄넘기챔피언십대회’를 발판으로 전 국민 줄넘기 보급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김정순(60) 아시아∙태평양줄넘기챔피언쉽 부위원장(인천시줄넘기협회 회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홍콩을 비롯한 14개국 선수 및 임원 550여 명이 참석 예정이다”며, “인천에서 이런 규모 있는 대회를 유치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2003년 생활체육 인천시줄넘기연합회를 전국 최초로 설립하고 20여 년간 줄넘기 보급에 노력해 왔다.

그는 줄넘기 저변확대를 위해 우선 학교 교사 연수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외국 선수들과 견줄 정도의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배출되기 시작했다.

지난 달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2019 세계줄넘기챔피언십 캠프’에서 이현지·최유성·김인섭·안재원(경민대)가 ‘4x30초 싱글 로프 스피드 릴레이’에 출전, 총 427개를 뛰어 미국팀이 보유한 세계기록(399개)을 3년 만에 갈아치우며 한국 줄넘기를 전 세계에 알렸다.

김 부위원장은 “각 시·도대회와 동호인 생활체육대회, 코리아오픈대회 등을 통해 좋은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엘리트 선수라 하면 소년체전이나 전국체전에 나가야 엘리트 선수라고 평가받는다”며, “생활체육 종목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아시아·태평양줄넘기챔피언십대회’는 오는 15일 최종 리허설 후 16~18일 챔피언십대회, 그랜드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되며 주요 경기종목으로는 개인 30초 빨리뛰기, 2인 프리스타일, 더블더치스피드, 4인스피드릴레이 등이 열린다. 

또 19일에는 참가 선수들의 문화체험을 위한 체험의 날, 20~21일은 각국 선수들 간 줄넘기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한 캠프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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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2-10-27 09:52:24
부위원장님 줄넘기..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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