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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청년몰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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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청년몰 조성 본격화
  • 김범준 기자
  • 승인 2019.08.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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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코아 전통시장 활기 되찾는다

안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국비 공모사업인 ‘복합 청년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까지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상록구 본오동 소재 ‘신안코아 전통시장’에 복합 청년몰을 조성한다.

신안코아 전통시장은 2002년 조성된 상가형 시장으로 과거 지역 최대의 상권을 형성할 정도로 활성화된 시장이었으나, 주변 대형 할인마트의 입점과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공실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추진 예정인 청년몰의 경우 수년간 공실로 남아있던 절반 이상의 지하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신안코아의 경기부양은 물론 공실률 감소에 따른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민선7기 공약사항인 공공 임대상가 공급,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청년과의 소통공간 마련 정책의 실현으로 청년과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활동 지원도 가능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시니어·청년·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에게 공공 임대상가를 지원해 사회공헌형 창업 기회 제공 등 시정철학을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코아 복합청년몰 조성은 유휴 점포에 대한 리모델링 및 청년 상인 아이디어를 통해 총 30개 청년 점포(음식·공방 등)와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및 주민 편익시설 등이 입점해 2023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입점하는 청년 상인들은 사업 종료 시까지 임대료 면제 및 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아 성공적인 사업 정착의 기회를 갖게 된다.

윤화섭 시장은 “신안코아 복합 청년몰 조성사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업 종료 후 공공 임대상가로 유지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책 마련과 민선7기 공약사항 실현으로 적극적인 소상공인 보호 및 활성화 정책을 구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다 많은 청년과 소상공인,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안정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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