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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비행장 에어쇼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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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비행장 에어쇼 준비 ‘만전’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9.08.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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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스 비행 등 볼거리 풍성

평택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오산비행장 에어쇼’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9일 송탄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51전투비행단, 평택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관계 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비행장 에어쇼 TF회의’를 갖고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다음 달 21일 K-55 비행장에서 열리는 에어쇼는 2016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시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시 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시범 비행을 비롯해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다양한 항공기 지상 전시, K-POP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TF회의는 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조 당부와 각 부서 및 기관별 준비상황 점검 및 개선·보완점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호 부시장은 “오산비행장 에어쇼는 ‘주한미군과 에어쇼’라는 특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전국적 관심도가 높을 뿐 아니라 오랜만에 개최돼 전국에서 대규모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질서 있는 축제로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 관람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평택’의 이미지를 심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한미 어울림 축제’ 성공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위해 매주 실무회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임시 주차장 7개소, 셔틀버스 5개 노선, 이동식 화장실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또한 행사 종료 후 퇴장 시 폐쇄된 K-55 구)모린게이트를 임시 개방할 예정으로 주변에서 펼쳐질 버스킹,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를 통해 관람객들을 지역 상권으로 유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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