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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이천 국제 조각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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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이천 국제 조각 심포지엄 성료
  • 임종대 기자
  • 승인 2019.08.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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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20일 설봉공원에서 열린 ‘제22회 이천 국제 조각 심포지엄 폐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2회 이천 국제 조각 심포지엄이 지난 20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폐막식에는 엄태준 시장과 시의원, 국내외 문화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달 30일부터 ‘어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작가 오수연·정춘일·김기영·윤덕수 4명을 비롯해 해외 5개국에서 왕비아오(대만)·단 아이스트레이트(루마니아)·알도 시로마(페루)·장 퀴안(중국)·호세 카를로스(스페인) 5명의 작가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9점의 뛰어난 작품을 남겼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포지엄의 의의와 조각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자 이천 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3주에 걸쳐 역대 참여 작가와 22회 참여 작가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 특별전이 진행됐다.

또한 아티스트 토크,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직접 참여해 채색을 해보는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삶의 전환점’이라는 창작품을 남긴 호세 카를로스 작가는 “때로는 비와 때로는 햇볕과 싸우며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동료 작가, 스태프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너무나도 행복했다”며, “내 인생 최고의 작품을 남긴 이천을 항상 기억하며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창작된 작품들은 작가들이 원하는 장소를 검토해 다음 달 중 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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