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사이버교육 실시
인천 계양구는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1만 2000명의 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2019 하반기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3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사이버교육은 계양구 소속 민방위대원으로 5년차 이상이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된 사이버교육은 개그맨 김학도를 비롯한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도 배울 수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진, 태풍 등 VR(가상현실) 교육영상을 도입해 실제상황과 똑같은 온라인 현장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민방위 대원이 현장에 있는 것처럼 실감 나게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스마트민방위교육’ 배너를 클릭 후 본인인증을 거쳐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되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