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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가을산행의 필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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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가을산행의 필수사항
  • 경도신문
  • 승인 2015.11.0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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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듯해지고 단풍이 노랗게 물드는 가을로 계절이 변화하면서 산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을철 유산소 운동에 적합한 운동 중 하나인 등산은 체력 증진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돼 남녀노소 할 것없이 많은 사람 산으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유익한 가을 산행도 무작정 등산을 하게 되면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한 산행을 함에 있어 알아두어야 할 안전수칙이나 행동요령을 숙지하지 않는다면 낙상 등 뜻하지 않는 안전사고가 찾아올 수도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을까? 그 첫번째로는 우선 자신의 체력에 맞게 등산계획을 세우고 산행에 필요한 스틱 등의 등산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다.

흔히 겨울에만 저체온증이 발생하기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변덕스럽고 일교차가 큰 가을철 산행 시에도 보온을 위한 등산 복장을 갖추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휴대전화기 예비용 배터리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장비가 갖춰진다고 해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안전사고를 피해갈 수는 없다.

그렇다면 다음으로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산행 시 주요 사고로는 체력소모로 인한 실족부상, 탈진, 실신, 호흡곤란, 추락, 실종 등이 있지만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낙상 또는 추락으로 인한 부상을 들 수 있으며 이러한 사고의 요인으로는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 산행을 한다거나 불필요한 행동 등을 하면서 등산을 한다는 것이다.

그 밖에 낙석 지역을 통과할 때 주위를 살피지 않거나 장난을 치는 경우, 하산 시 뛰는 행동 또한 사고를 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이다.

이중 약 50%가 9월 말에서 11월까지 단풍이 드는 약 2개월간에 걸쳐 집중 발생 되고 있다.

이와같은 사고를 대비해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수칙 및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마지막으로 절대 피해야 할 행동은 지나친 음주산행이다.

일행들과 먹거리를 나눠먹는 것은 등산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 중 하나이다.

하지만 지나친 음주로 인한 산행은 산에서 길을 잃거나 조난을 당하거나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산에서의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이로인해 자기 자신뿐만이 아니라 타인의 안전에도 위협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국민들의 즐거운 산행을 위해 소방에서는 사고예방 홍보, 응급처치 교육 등 등산목 안전 지킴이를 운영하고 있지만 안전사고는 자기 자신의 방심속에서 뒤따른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 하는 것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인천강화소방서 길상119안전센터 소방교 동 승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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