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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지원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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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지원주택 공급
  • 박금용 기자
  • 승인 2019.09.04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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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지원·교육·멘토링 등 제공

용인시가 지난 3일 시장실에서 경기도시공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과 ‘용인 청년 창업 지원 주택사업’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들에게 주거와 사무공간을 제공해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시장과 이헌욱 사장, 백운만 청장, 김병현 원장 등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시공사는 주거와 사무가 복합된 ‘소호(SOHO)형 주택’을 건축 전 매입해 1인 창업자에게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게 된다.

시는 입주자 선정과 운영 지침 마련 등 행정 지원을 하고, 중소벤처기업청은 창업 지원 및 교육과 정책자금 정보를 제공하며, 디지털산업진흥원은 입주자 모집과 교육·멘토링·사업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도시공사는 내년 하반기에 청년 창업 지원 주택 20여 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감정가액의 50% 범위 내에서 소득에 따라 차등 부과할 방침이며, 기본 임대 기간은 2년으로 계획됐다.

백 시장은 “청년 창업 지원 주택사업이 창업에 나선 청년들에게 사무와 주거공간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도내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단체와 협력해 청년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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