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청룡정에서 제69주년 9.15인천상륙작전기념 제36회 전국남녀궁도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인천상륙작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 스포츠인 궁도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된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궁도대회로는 전국적으로 유래가 깊은 대회이다.
15일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200여 명이 참가하며 단체전과 개인전(장년부, 노년부, 여자부, 실업부)으로 나눠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시상으로는 트로피, 상장, 특산품,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단체전 우승팀은 우승기가 주어진다.
곽희상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대회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전통 스포츠 활성화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인천시궁도협회가 주최, 주관하며, 인천시와 시체육회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