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 등 무료 공연
용인시 기흥구가 오는 19일 마북동 주민센터 잔디광장에서 무료 공연 ‘기흥 행복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수준급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일상의 여유를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1970~198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혜은이가 출연해 ‘당신은 모르실 거야’, ‘열정’ 등 당대를 풍미했던 대표곡으로 주민들에게 추억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성용하, 풍금, 아띠랑 등 가수들의 풍성한 공연과 함께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제니 유의 감미로운 연주로 가을밤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꾸민다.
구 관계자는 “지난 달 서천 레스피아에서 열린 콘서트에 2000여 명의 시민들이 큰 호응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부터 열려온 기흥 행복 콘서트는 매회 9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등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역의 대표 문화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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