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5 21:39 (목)
국제 의료관광 컨벤션 개막
상태바
국제 의료관광 컨벤션 개막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9.09.16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시청 일원 68개 업체 120개 부스 운영
▲ 지난 해 9월 성남 국제 의료관광 컨벤션 행사에서 열린 비즈니스 상담회 모습.

러시아·중국 등 13개국 해외 바이어 65명 참가
국제의료관광전 및 의료기기산업전 병행 개최

의료관광과 의료기술 자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성남 국제 의료관광 컨벤션’행사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성남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시 의료관광협의회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8개 업체가 12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러시아, 몽골, 중국, 베트남 등 13개국에서 오는 65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참관 인원은 2만여 명이 예상된다.

개막식은 첫날 시청 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4인조 밴드그룹 잔나비의 축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 동안 시청 로비에는 ‘성남 국제 의료관광전’과 ‘성남 의료기기산업전’이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는 영상·재활·헬스케어·바이오 등의 의료기기와 외국인 의료관광 안심케어 보험, 통역 서비스, 지역 의료기관의 중증질환·성형·피부미용·재활 관련 의료관광상품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시청 광장에는 디지털 의료기기와 뷰티 체험관, 고령친화산업관, 시민 체험관을 설치·운영한다.

가상현실 속 치매인지, 안과 검사 체험, 5G 기술을 활용한 가상 운동 공간 체험이 이뤄져 일반인도 쉽게 의료관광산업을 이해할 수 있다.

메이크업, 네일아트, 두피 검사, 미래 당뇨 예측, 미술 심리치료도 해볼 수 있다.

청내에서는 국제 컨퍼런스, 의료기기와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병원 홍보 설명회 등이 열린다.

아울러 컨벤션 기간 중 ‘정원 축제’와 ‘토요 예술제’도 개최해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잔치 분위기 속 행사를 이어간다.

시는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지난 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의료관광 컨벤션을 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2018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는 지난 한 해 1만 179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전년 4975명 대비 10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