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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 장관, 광명북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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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 장관, 광명북고 방문
  • 김종식 기자
  • 승인 2019.09.2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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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교육정책 공유 및 간담회 진행
▲ 박승원 광명시장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0일 광명북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최초 고교 무상교육을 조기 실현한 광명시의 우수한 교육정책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0일 광명을 찾았다.

시는 민선7기 박승원 시장이 취임한 후 핵심 공약인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정부보다 앞서 올 1학기부터 시행했으며 학교시설 복합화 추진, 학교 체육관 시민 개방 등 국가 교육정책을 선도해왔다.

이에 교육부는 이날 광명북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시의 우수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학생, 학부모와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 시장, 유 장관을 비롯해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광명교육지원청 등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광명동초등학교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실현, 학교 체육관 시민 개방 등 우수 교육정책을 직접 소개했다.

이 중 광명동초 학교시설 복합화는 주택가 밀집지역 주차문제와 학생, 주민을 위한 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학교 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지하에는 15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대공연장, 시청각실, 어린이 체험관, 무용실 등을 조성한다.

시는 이달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설계를 마치고 이후 광명동초 학교 복합화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 및 투자 심사를 거쳐 사업을 추진해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연초 고3학생 1630명의 수업료를 지원했다. 

2017년 무상급식 실시에 이어 지난 해부터는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수업료 지원으로 ‘지자체 주도 3대 무상교육’을 최초로 실현했다.

또한 지난 해 12월 초·중·고등학교 16개교와 학교 다목적 체육관 마을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부터 학교 다목적 체육관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유 장관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생활 SOC 사업과 무상교육 추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광명의 사례가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사람 중심,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광명동초 복합화 시설 건립으로 주택가 밀집지역인 철산동 지역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는 평생교육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공평한 기회 속에서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룰 수 있도록 교육복지, 평생교육, 마을교육, 공동체 교육 및 혁신교육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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