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7 15:49 (금)
미추홀구민이 뽑은 내년 최우선 사업은 ‘전봇대 지중화’
상태바
미추홀구민이 뽑은 내년 최우선 사업은 ‘전봇대 지중화’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9.09.24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59건 중 최종 25개 사업 선정

인천 미추홀구 구민들이 뽑은 내년 최우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전봇대 지중화사업’이다.

구는 지난 20일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주민총회를 열고 관교동 동아아파트 뒤편부터 승학초등학교 구간 전봇대 지중화사업을 1위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제안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135건으로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53건, 29억 6510만 원의 사업을 선정해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1위 지중화 사업(관교동 동아아파트 뒤편∼승학초등학교 구간), 2위 이면도로 재포장 공사, 3위 29통 마을주민 작은 쉼터 조성 등 최종 25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소요예산은 23억 5027만 원으로 예상된다.

참여예산 주민총회는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 참여예산제 예산 최저액 20억원 보장에 맞춰 주민 직접투표로 사업을 결정한다.

동네 사업에만 투표하는 지역 이기주의를 막고, 투표용지를 통한 1인 3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제안사업 예산액 조정 등 최종 심의를 위해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를 다음 달 초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을 지난 해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늘려 주민참여예산을 활성화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