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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구축계획 수립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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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구축계획 수립 용역 착수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0.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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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단 위촉… 사용자 중심 서비스 발굴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도시 시민 참여단 발대식’에 참석해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도시 시민 참여단 발대식’에 참석해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도시 시민 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가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구축을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지난 달 17일부터 26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118명을 시민 참여단으로 위촉하고 활동을 시작하는 자리였다.

시민 참여단은 앞으로 시의 스마트도시 추진에 시민들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한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시가 연말까지 추진 예정인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에서 발굴된 서비스가 지역의 특성에 부합한지와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됐는지 등을 검토하고, 시의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스마트시티 포럼’ 및 시와 인천대가 공동 개최하는 ‘인천 Civic Hack-Fair’ 등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스마트도시 관련 행사에도 참석해 스마트도시 구축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현해나갈 예정이다.

스마트도시 시민 참여단의 활동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리빙랩 참여단 및 스마트도시 서포터즈 등으로 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스마트도시 구축에 관심을 이어가게 할 방침이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예전에는 관공서에서 시민의 수요와 무관하게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민이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많은 의견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광대역 통신 인프라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8일 시청 장미홀에서 ‘스마트 자가통신망 구축 실시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해 시와 사업소 및 군·구를 연결하는 광대역 자가통신망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 자가통신망이란 공공기관에서 정보통신망을 민간 통신사업자(KT·SKT)에게 임대해 사용하지 않고, 직접망을 구축해 기관 내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자가통신망 구축이 완료되면 매년 증가하는 임대회선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IC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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