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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차량 GPS 영치 시스템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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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차량 GPS 영치 시스템 상용화
  • 양철영 기자
  • 승인 2019.10.09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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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경찰청·도로공사로 확대 보급

위치 기반 빅데이터 기술로 체납자 및 차량 추적관리
오산시 자체 개발로 특허 취득… 세외수입 증대 효과

오산시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체납자 체납차량 추적관리 시스템 개발 GPS 위치 기반 빅테이터 영치 시스템’의 보급을 위한 설명회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경기도 체납관리부서와 전국 100여 개 지자체 체납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시스템은 GPS 위치 기반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체납자와 체납차량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하며, 지난 1월 특허를 받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체납차량에 대한 GPS 적발 위치를 취합하고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서버에 축적해 유효한 빅데이터 정보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분석 기법으로 단속할 불법차량의 지난 경로 추적 등 향후 출현할 위치에 대한 예측 단속이 가능하다.

시는 이 시스템을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 도로공사 등으로 확대 보급해 불법 및 체납차량에 대한 기관 간 정보 공유는 물론 불법 차량에 대한 빅데이터 기법으로 전국적인 추적관리 및 단속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특허를 취득한 빅데이터 분석 관련 GPS 체납차량 위치 추적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세외수입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식 징수과장은 “자동차 지방세, 세외수입 과태료, 운행 정지 명령 신고차량, 도로교통 위반, 고속도로 사용료 체납, 전용 차선 위반 등 불법 체납차량의 발생은 공평한 조세정의에 어긋날 뿐 아니라 체납이 각종 불법으로 이어져 국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며, “GPS 위치 기반 빅테이터 영치 시스템은 이러한 불법 체납을 효율적으로 단속하고 예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 도 세입관리 연구발표대회 체납징수 분야 대상 수상에 이어 지난 해에는 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 체납징수 분야 우수상 수상,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행정안전부 우수상 수상 및 기관 표창 등 우수한 세원관리를 해온 것으로 평가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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