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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친환경 자체 매립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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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친환경 자체 매립지 조성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0.14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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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 공동 합의문 체결

박남춘 인천시장과 군수·구청장들이 14일 중구 월미문화관에서 자원순환 선진화와 친환경 자체 매립지 조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시·군·구 공동 합의문’을 체결했다.

인천 생활 폐기물 발생량은 2017년 일 2280톤에서 지난 해 2797톤으로 517톤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인구 증가, 생활소비 패턴 변화, 1회 용품 사용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박 시장과 군수·구청장들은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각 자치단체별 폐기물의 배출·수거·선별·처리시설 기반을 마련해 재활용을 극대화하며, 처리의 최적화 등 자원순환 선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수도권 매립지는 3-1공구를 끝으로 사용을 종료하고,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 인천만의 자체 매립지 조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직매립 제로화를 통한 친환경 매립지를 함께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자원순환 선진화와 친환경 자체 매립지 조성’을 위해서는 일선 군·구의 역할과 실천이 중요하고 폐기물 처리 기반 마련을 위한 지역사회, 시민들의 수용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인 만큼 시와 10개 군·구 담당 국장으로 구성된 ‘자원순환협의회’를 통해 현안과제 해결을 함께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박 시장은 “자원순환 선진화 없이는 일류도시가 될 수 없고 폐기물 발생량 감축, 분리·수거·선별체계의 개선, 처리시설의 확충 등 친환경 폐기물 관리정책으로의 전환은 군·구와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실현될 수 없다”며, “앞으로 인천시와 군·구가 폐기물 관리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자원순환 정책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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