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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면역물질 측정키트' 적극행정 2차 심사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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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면역물질 측정키트' 적극행정 2차 심사 진출
  • 임종대 기자
  • 승인 2019.10.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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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초유면역물질 측정키트 개발’사례가 정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적극행정 경진대회’2차 심사에 진출했다.

적극행정 심사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1차 심사를 통과한 18개 우수사례가 그 대상이며, 최종 9개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초유면역물질 측정키트’는 새끼를 낳은 후 1~2일 이내에 어미 소에서 생산되는 진한 노란색 우유인 초유의 면역물질을 빠르게 측정하는 도구다.

초유에는 송아지 설사, 감염증 예방 등에 필요한 면역물질인 면역글로불린과 비타민A, 무기질 등 건강한 송아지로 자라는데 필요한 성분이 포함돼있다.

그러나 이를 측정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전국의 초유은행에서는 그동안 초유의 단백질 함량만을 추측해 한우농가에 보급해왔다.

이에 측정키트를 한우농가에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하게 될 경우 한우 폐사율 감소 및 축산농가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에는 특허 등록으로 인한 신규 세원이 발생하게 돼 세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우수사례가 오는 22일 열리는 ‘2차 심사 발표’에서 최종 선정되면 본선 심사에서 국민 및 전문가 평가단 심사 등을 통해 대통령상 등 포상금이 주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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