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변 살수차'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현재 4대의 분진 흡입 진공 청소차와 2대의 고압 살수차를 1일 2회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 고압 살수차에 안개 분무장치를 추가로 장착해 운영하는 등 미세먼지를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을철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광명동 및 철산동 일대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해 살수차 운행 확대를 요구하는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시는 4대의 고압 살수차를 임차해 확대 운영한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시내 전역을 4개 구간으로 나눠 매일 상시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조치 시행 발령 시에는 주말 및 공휴일에도 살수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함에 따라 살수차를 확대 운행해 도로변 먼지를 깨끗이 청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미세먼지 및 폭염 발생 시 좀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CNG) 살수차'를 구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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