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8일 중구 전동·인현에 12번째 마을주택관리소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을주택관리소는 원도심 저층주거지의 주거약자 및 취약계층에 도배, 장판, 단열, 이중창호 설치 등 집수리지원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에게 집수리교육, 공구대여, 무인택배서비스, 마을환경정비 등을 제공해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 최초 도입한 마을주택관리소는 201 5년 5개소로 운영을 시작해 2022년까지 10개 군·구에 20개소 이상을 설치·운영 목표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인현·전동 마을주택관리소는 경로당 일부를 민·관협치를 통해 협의를 거쳐 활용하기로 하고, 인테리어를 실시해 새롭게 단장했으며, 집수리전문가를 관리소장으로 선발해 고정 배치해 운영하게 된다.
또한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사업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완료 될 때까지 주민거점공간으로 겸용해 마을계획 수립, 주민공동체 회의장소 및 소통공간으로도 활용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최도수 주거재생과장은 “인천시 12번째인 인현·전동 마을주택관리소가 원도심 저층주거지 환경개선과 마을공동체 주민거점공간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해 지역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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