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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장려로 혈액 수급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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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장려로 혈액 수급 안정화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9.11.10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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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혈자 ‘하머니카드’ 지급키로

하남시가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정적 혈액 수급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헌혈추진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시는 이 자리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헌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헌혈 장려를 위한 지역화폐 500만 원 상당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김상호 시장, 이미경 원장을 비롯한 민·관·군·경 등 11개 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머니카드’지급, 봉사시간 인정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헌혈 증진사항을 논의했다.

이번에 시에서 혈액원에 지원한 헌혈 장려 물품은 1만 원이 충전된 하머니카드 500장으로, 이는 ‘헌혈의 집 하남센터’에서 전혈 헌혈자에게 1회 1만 원 상당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헌혈은 고귀한 사랑의 생명을 나는 봉사”라며, “최근 출생률이 감소하고 헌혈 나누기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혈액은 부족하지만 우리가 함께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서울남부혈액원과의 헌혈 지원 업무협약과 헌혈 위원회 위원 위촉을 통해 네트워크를 더 촘촘히 하고자 한다”며, “시민이 건강한 행복도시 하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인구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 시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하남에서 조례를 만들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하남시와 헌혈추진협의회 위원 분들과 함께 해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이같이 헌혈자에게 헌혈 장려 물품 지원 및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것은 경기도 최초 추진사례로, 시민의 헌혈 참여 활성화 및 혈액 수급 안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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