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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친 청소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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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친 청소년 ‘보호’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1.13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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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업소 불법행위 단속

인천시가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되면서 입시 해방감으로 청소년의 유해업소 출입이 예상됨에 따라 이날부터 29일까지 청소년 유해 식품접객업소 1200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의 호프집, 소주방, 유흥주점 등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시와 군·구, 경찰,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 11개 반 44명의 검검반을 편성·운영하게 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 및 주류 제공 ▲청소년 고용 등 불법 영업행위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 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수능시험 당일에는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선도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한다.

안광찬 위생안전과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되면서 청소년들이 입시로부터 해방감을 느껴 유해업소에 접할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영업 사전 예방과 건전한 식품접객문화가 정착되도록 식품위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식업계 영업주들도 식품접객 서비스 수준 향상과 청소년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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