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가 ‘도서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소이작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길 경관 개선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소이작도 도서 특성화 사업은 2017년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국비 지원사업으로, 소이작도가 가진 특수성과 고유 자원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섬 주민들이 스스로 관광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소이작도에는 2021년까지 섬 경관 개선을 비롯해 섬 여행자 센터 조성, 소이작 아카이브 구축, 갯티길(트레킹 코스) 조성 등 주민 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채워질 계획이다.
소이작도 주민들은 마을 길의 경관 디자인 기획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을 뿐 아니라 공사로부터 관련 교육을 받고 부착될 경관 조형물을 직접 제작 및 설치했으며 마을 담장도 직접 도색하는 등 사업 전 과정에 스스로 동참하며 사업에 의미를 더했다.
김성우 공사 팀장은 “도서 특성화 사업을 통해 변화될 소이작도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