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줄여 대기환경 개선
광명시는 내년부터 관용 승용차량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시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관용 승용차는 67대로, 이 중 친환경 차량은 23대다.
시는 우선 내년에 구입할 승용차 6대는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구입하고, 수소차 1대를 구입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내구연한 경과로 교체해야 할 승용 차량은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구입해 2027년까지 모든 승용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화물 및 승합차량도 친환경 차량 개발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교체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각 부서에서 관용 승용차의 신규·교체 요청 시 친환경 차량이 아닌 경우는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로 다가온 문제”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작은 일부터 실천하고자 관용차량을 전면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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