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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투자 유치 지원 제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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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투자 유치 지원 제도 개편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9.11.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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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직접 투자 늘려 인천 경제 활성화 도모

바이오 및 부품 소재 분야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추진
청라지역 금융기업 유치·영종지역 복합 리조트 집적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올해 외국인 직접 투자(FDI)가 글로벌 경기 악화, 투자 유치 지원 제도 개편으로 인한 외투의 급감으로 매우 부진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FDI는 신고 기준으로  1억 9282만 달러로 목표액(6억 3000만 달러)의 30%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같은 FDI의 급감은 경제청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투자 유치 전략의 전환을 통해 인천지역에 투자 유치의 새바람을 일으킬 전환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제청은 ▲바이오 분야의 삼성바이오·셀트리온 ▲부품 소재 분야의 만도헬라·경신, 오티스·미쓰비시엘리베이터 등 4차산업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을 집적시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나금융타운을 기점으로 청라국제도시를 국내외 금융기업 유치를 통한 ‘국제 금융업무 중심지’로 조성해나가고, 영종국제도시에는 ‘복합 리조트 집적화’를 통해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단순한 IR 방식의 투자 유치나 수동적 활동에서 벗어나 잠재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인센티브를 개발하고,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증액 투자 유도 및 잠재 투자자를 발굴해나갈 방침이다.

김세준 본부장은 “앞으로도 IFEZ가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해나가고 글로벌 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 투자 유치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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