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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교류 협력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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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교류 협력 워크숍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9.11.2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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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머리 맞대’

경기도가 오는 28~29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제11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남북 교류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주도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 달 22일 ‘인도적 대북 지원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통일부 고시 개정을 통해 지자체들도 대북 지원 사업자로 지정이 가능해 진 후 최초로 개최되는 ‘지자체 간 교류 협력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워크숍 1일차에는 백학순 세종연구소  소장의 ‘2019 한반도 정세 평가와 2020 대비전략’에 대한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지자체 대북 지원 사업자 승인에 따른 변화와 대응 방안’, ‘지자체 남북 교류 추진 방안 및 사례 공유’에 대한 두 차례의 세션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2일차에는 백성호 연변대 조선반도연구원 교수가 ‘북중 변경지역의 인프라 건설과 경제 협력 전망’에 대해 특별 강연을 실시한 뒤 ‘지자체 남북 교류 협력 절차와 대북제재’를 주제로 마지막 세션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관련 주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남북 교류 협력사업의 다각화·전문화·안전화를 꾀할 전망이다.

신명섭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남북 교류 협력사업 당사자로서 지자체가 나아갈 역할과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이를 계기로 경기도가 전국 남북 교류 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선도 지자체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1일 대북 지원 사업자로 지정돼 독자적으로 남북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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