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5 21:39 (목)
국제해양안전대전, 인천시 최초 국제전시인증 획득
상태바
국제해양안전대전, 인천시 최초 국제전시인증 획득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9.12.02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전시회로 우뚝서다

인천시와 해양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리드케이훼어스가 주관하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특화 전시회인 ‘국제해양·안전대전’이 국제전시협회(UFI)의 국제전시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UFI는 세계 전시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192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창립해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세계 전시산업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전시회 인증기관이다.

국제전시인증은 해외기업 및 외국인 방문객 참가비율이 일정수준을 넘어야하는 등 까다로운 자격심사를 통과한 전시회에만 부여돼 현재, 전세계 77개국 928개 전시회가 국제전시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에는 33개 인증전시회가 있으며 인천에서 개최하는 전시회로는 최초이다.

이 같은 인증을 통과한 국제해양안전대전은 2013년 해양경찰청 60주년 기념으로 처음 개최된 이후 내년에 5회째를 맞이하게 되며 내년 6월 24~2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국제해양·안전대전’은 매회 참가업체와 바이어 및 수출상담 금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8 국제해양안전대전에서는 국내외 152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해양안전장비를 선보였다.

또한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코스트가드를 비롯해 바이어 23명이 참석해 상담금액 5900여 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해양안전 및 조선관련 대표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내년에는 올해 국제인증을 통해 확보한 국제적 공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시규모를 확대해 180개사 450부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더욱 다채롭고 유익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충진 인천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이번 국제해양안전대전의 UFI 인증을 통해 본 행사의 대내외 인지도 및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해외기업 및 국내외 바이어유치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내년도에도 해양경찰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본 전시회가 수도권 유일의 해양특화전시회에서 글로벌 해양안전전시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