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생학습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시의 주요 평생학습기관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사업 안내 후 지역 인재, 공동체 자원, 공간 자원 발굴을 위한 조별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천의 다양한 평생학습기관 간 네트워크할 수 있는 자리로 기관의 주요 행사 및 정보 공유, 기관 운영의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며 향후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워크숍을 운영한 결과 시의 자원 발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대표적으로 ‘공동체 자원’에서 지역의 우수한 학습동아리, 봉사단, 학습모임 등을 추천했으며 ‘공간 자원’에서 각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의 교육시간을 제외한 시간의 공간 기부, 각 평생학습기관의 강의실외 지역의 활용 가능한 카페·공방·마을회관 등을 발굴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기관 담당자는 “그동안 기관에서 홀로 평생학습을 운영하며 프로그램 홍보 등 어려움이 발생했는데 이번 기회로 함께할 수 있는 평생학습 담당자들이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천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평생교육사 연수, 강사 워크숍, 학습동아리 워크숍, 평생학습기관 담당자 워크숍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했다”며, “이 모든 교육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오는 16일 평생학습 성과 공유회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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