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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새해 예산 1조 994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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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새해 예산 1조 994억 원 확정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9.12.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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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및 삶의 질 향상 직결사업 중점 편성

편익시설 확충·교통난 해소·복지사업 확대 등
효율적 재원 배분으로 지역주민 체감도 높여

광주시의 ‘2020 일반 및 특별 회계 예산’이 지난 6일 제272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확정됐다.

내년 시 예산 총 규모는 정부의 적극적 재정 확대 기조에 발맞춰 올해 대비 7.5%(763억 원) 증가한 1조 994억 원이다.

이 중 일반 회계는 11% 증가한 8981억 원, 특별 회계는 6% 감소한 2013억 원이다.

이번 예산은 부족한 시민 편익시설 확충과 교통난 해소, 도시 개발사업, 교육 및 복지사업 확대 등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재정을 확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재원 배분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노력했다.

분야별 주요 예산으로는 ▲대민행정서비스 등 공공행정 분야에 716억 원 ▲교육 여건 개선 및 기반 확충 등 교육 분야에 234억 원 ▲문화예술행사 지원 및 종합운동장 건립, 실내 수영장 및 물놀이 조성사업, 태전 국민 체육센터 건립 등 문화·관광 및 체육 분야에 432억 원 ▲폐기물 효율적 처리 및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 환경 보호 분야에 680억 원 ▲기초생활보장 및 저소득층 지원사업 확충 등 사회복지 분야에 3675억 원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한 수송 및 교통 분야에 1212억 원 ▲역세권 개발 등 각종 도시 개발사업을 위한 국토 및 지역 개발 분야에 381억 원 등이다.

신동헌 시장은 “내년에 편성된 예산은 시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신속한 재정 집행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 등을 준비해 신속 집행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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