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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자산업 발전 방안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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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자산업 발전 방안 ‘머리 맞대’
  • 임종대 기자
  • 승인 2019.12.09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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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인·큐레이터 등 전문가 토론회 가져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6일 ‘도자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도예인 및 관광·홍보·마케팅·언론·교수·큐레이터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 논의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6일 ‘도자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도예인 및 관광·홍보·마케팅·언론·교수·큐레이터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 논의하고 있다.

이천시가 지난 6일 도자산업을 발전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도예인 및 관광·홍보·마케팅·언론·교수·큐레이터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엄태준 시장을 비롯해 서학원 시의원, 이대직 부시장, 이성민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장, 황형석 한국도자재단 경영기획팀장, 도예인, 관광, 홍보, 언론, 대학교수, 큐레이터, 예스파크 마을 대표, 사기막골 도예촌 상인회 대표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여러 활성화 방안들이 제시됐다.

특히,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도시로서 이천 도자산업이 대한민국 도자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천 도자산업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고 도자산업의 침체된 원인을 분석해 시의 도자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이 무엇인지 적극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 시장은 “이천의 도자기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특산품인 만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들은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해 전통도자와 현대도자가 융화돼 변화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라며,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침체된 도자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관련 정책들을 공유하면서 현안사항들은 여러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이천시와 이천의 도예인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이뤄낸 이천 도자기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들을 스스로 찾아보고 어려운 점들은 지금처럼 전문가들과 토론회의 장을 통해 해결해나갈 수 있다면 이천 도자기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문화유산이자 세계가 부러워하는 도자도시 이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도자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 교육기관 육성과 홍보, 마케팅을 통한 활성화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도자산업은 문화예술관광자원의 일부분으로 미래 세대의 먹거리 육성산업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산업의 육성이야 말로 지방분권과 같은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으로, 누가 먼저 선제적으로 대응하느냐가 지방분권 시대에 맞춰 지방자치단체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된 도자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좋은 의견들을 내 놓으며 이천이 고민하고 있는 도자산업의 현주소와 발전 방안이 무엇인지를 되짚어 보는 자리였다”며, “이천의 도자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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