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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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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 박복남 기자
  • 승인 2019.12.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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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측정 결과 8.23점 기록

구리시는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지난 해보다 0.36점 상승한 8.23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등급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렴도 측정은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한 외부 청렴도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 청렴도를 측정한 후 감점을 적용해 산출한다.

시는 이번 측정에서 외부 청렴도가 지난 해보다 0.73점이 상승한 8.75점(2등급)을 받았다.

반면 내부 청렴도에서는 당초 기대에 못 미치는 평가로 향후 이 분야에서의 강도 높은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이번 평가에 앞서 시는 지난 해 측정 결과 취약했던 외부 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해 청렴 해피콜 운영, 부패 취약 분야 안내문 발송, 시민단체 등과 청렴 실천 협약 체결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한 바 있다.

안승남 시장은 "전반적인 청렴 수준이 해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으나 아직 시민 눈높이에는 만족할 단계가 아니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취약 분야에 대한 유효한 청렴시책을 발굴해 내년에는 심기일전 1등급 달성을 향한 내·외부 청렴도 동반 상승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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