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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하안동 ‘밤일경로당’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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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하안동 ‘밤일경로당’ 문 활짝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0.01.0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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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실·회의실·주방·북카페 등 구성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3일 하안동에서 열린 ‘밤일경로당 개관식’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3일 하안동에서 열린 ‘밤일경로당 개관식’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가 지난 3일 ‘밤일경로당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마을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상가 번영회, 유관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밤일 경로당은 하안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281.4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경로당 1층에는 할머니방(다목적실), 주방이 있으며 2층에는 할아버지방(회의실), 북카페(주민 공유 공간), 테라스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경로당 건립에는 설계 단계부터 마감까지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주변의 전원주택들과 어울리는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밤일 경로당은 복지시설 소외지역인 밤일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뿐 아니라 경로당의 기능을 넘어 마을 중심형 주민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 여가활동, 식사, 건강관리, 상담,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자치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밤일마을 경로당 추진위원회 대표는 “경로당 건립에 애정을 쏟다보니 중간에 변경된 사항이 많은데, 시에서 최대한 같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현재 광명지역 어르신 인구 수는 4만 명을 넘어 시 인구 대비 12.9%를 차지한다”며, “이같은 어르신 인구 증가 추세에 맞춰 올해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여가, 건강, 일자리,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다 같이 행복한 광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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