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0억 원 규모… 설 명절 추가 인센티브 지급
오산시가 올해부터 오산화폐 ‘오색전’발행 규모를 2배나 늘려 총 120억 원을 발행하며 침체된 골목상권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4월 처음으로 발행한 오색전은 첫해 총 73억 8000만 원을 발행해 당초 목표인 60억 원을 훌쩍 넘는 기염을 토했다.
시는 지난 연말부터 오색전 인센티브 지급한도를 1인당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했고, 올해부터는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디자인 카드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2000원의 카드 발급비용만 부담하면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오색전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는 전국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색전 발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존 오프라인 판매처인 NH농협은행을 비롯해 다음 달까지 지역 농협, 새마을금고, 새오산신협 등 21개소에서 시민들이 쉽게 오색전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이달 동안 ‘10%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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