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찾아가는 공연장’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모집한다.
재단은 오는 15일까지 단체 모집 공고를 진행해 16일부터 23일까지 우편으로 서류 접수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공연장은 ‘스낵 버스킹’, ‘스낵 콘서트’로 거리와 공원 등 시내 곳곳을 찾아가 시민들의 일상 공간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53개 단체가 선정돼 224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5만 명의 시민들과 함께한 바 있다.
올해에는 250회의 공연을 목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단체를 모집한다.
공모 단체 지원 자격은 3년 이상 경력의 전문 공연단체로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실내 공연과 거리 공연이 모두 가능한 단체면 가능하다.
1인 예술가, 2~4인 단체, 5인 이상 단체 등 공연 규모에 따라 단체를 구분해 선정하며 단체의 특성에 따라 50만~200만 원까지 공연 지원금을 지급한다.
모집 일정은 서류 접수 후 다음 달 17일부터 18일까지 실기 심사 및 면담을 거쳐 21일 최종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공연을 원하는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만큼 실력있고 열정 넘치는 공연단체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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