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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에너지 팩토리 융자 지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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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에너지 팩토리 융자 지원 시작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1.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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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산업단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산업체를 에너지 소비시설에서 에너지 생산시설로 전환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산업체 에너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트 에너지 팩토리 융자 지원’을 본격 운영한다.

스마트 에너지 팩토리 융자 지원이란 에너지를 제2의 제품으로 생산·판매하는 ‘인천형 재생에너지 사업 브랜드’로, 환경 훼손과 주위 피해 우려가 없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전문기업 간담회 및 기술 교류회 등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해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15억 원으로 태양광 발전설비(300㎾ 이하) 설치비용의 최대 70%(최대 3억 4000만 원) 범위 내에서 고정 금리 1.8%의 저금리로 융자해줘 발전사업 및 자가 소비형 설치사업의 경제성을 크게 개선해 업체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20개 민간발전사업자에게 시설용량 2354㎾를 융자 추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어 올해 사업은 태양광 발전시설을 이용해 판매하는 사업자뿐만 아니라 자가 사용을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자를 포함해 융자 신청 대상을 확대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0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이같은 내용을 공고했다.

이에 따라 융자 지원을 하는 지원자가 발전사업 허가 취득 및 공사계획 신고를 완료한 후(자가용 태양광은 개발행위 허가 및 구조 안전진단 완료) 시청 에너지정책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평가를 통해 시 금고인 신한은행에 융자 추천하게 된다.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스마트 에너지 팩토리 융자 지원을 통해 태양광 발전사업의 초기 투자비용 마련에 부담을 갖는 산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에 산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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