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지역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남양주시가 지난 15일 진접읍 휴먼시아 17단지 주민 공동시설에서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센터를 수탁 운영 중인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 아동들의 미니 연주회와 사업 소개 및 추진 경과 보고가 이어졌다.
또한 참석한 내빈들과 운영위원회 위원들, 학부모들은 다과를 즐기며 초등 돌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곳 센터는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가 설치·운영하는 시설로,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이 우수 모범사례가 돼주길 바란다”며, “초등학생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다함께 돌봄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 방과 후 돌봄 수요와 비교해 지역 아동센터 등 돌봄 기관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의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및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지속해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주민 공동시설 등 유휴공간 확보가 가능하면서 돌봄센터 설치 의향이 있는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자 대표회의를 통해 시청 여성아동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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