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0억 원 특례보증 및 대출 이자 2% 지원
안양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돕는다.
이를 위해 시는 특례보증과 대출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특례보증은 시가 10억 원의 예산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 협약을 통해 연간 100억 원을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주요 대상은 신용등급이 6∼9등급인 소상공인이다.
또한 시중은행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이자를 2%까지 지원해주게 된다.
안양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을 해온 소상공인으로서 경영자금이 필요할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주류 도매업이나 무도장 등의 사행성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출 금리는 연 3.3∼ 5.22% 범위이며, 사업자별로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또는 시청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서 특례보증 및 대출 이자 차액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소상공인 398개 업체에 90억 원의 특례보증과 54개 업체에 1000만 원의 이자 차액을 지원해 자금난 해소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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