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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수술 및 재활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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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수술 및 재활 비용 지원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0.01.22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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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한다.

인공 달팽이관 수술은 일상 언어생활이 불편한 고도 난청 청각장애인에게 기능을 못하는 달팽이관 대신 전자 장치를 귓속에 심는 수술로,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해준다.

비용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당 최대 600만 원까지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평균 수술 금액이 300만~400만 원이기 때문에 수술 후 지원 금액이 남을 경우에는 재활치료비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수술 다음 연도부터 3년간은 인당 재활치료비를 연간 300만 원까지 시·군을 통해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다음 달 5일까지 시·군의 읍·면·동을 통해 대상자를 신청 받은 뒤 22명을 선정하고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22명을 초과할 경우에는 예비 순위를 결정해 수술 포기자 발생 시 순위에 따라 수술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치료비 지원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청각기능 회복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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