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 명절을 맞아 최근 저소득 70세대 및 경로당 12개소에 떡국떡 100박스를 지원했다.
협의체는 2014년부터 매년 설날 가족 없이 홀로 명절을 지내는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세대에 떡국떡을 지원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해왔다.
최병로 협의체위원장은 “명절이 더욱 외로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항상 소외계층 곁에 다가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순삼 동장은 “떡국은 비단 음식의 개념이 아니라,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아 나이 한 살 더 먹는다해 첨세병이라 불리는 추억의 음식이다”며, “명절날 홀로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지속적 관심을 가져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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