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항일운동 기념탑 건립 추진 위원회 2차 회의’를 가졌다.
항일운동 기념탑 건립은 의병전쟁과 3·1만세운동의 중심지인 남한산성에 항일운동 기념탑을 세우는 사업으로,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및 애국지사 후손 등 건립 추진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보완된 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신 시장은 “남한산성은 매년 320만 명의 내·외국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자 광주 항일운동의 중심지”라며, “항일운동 기념탑은 신익희 동상과 더불어 지역 항일운동 역사 교육장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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