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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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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순항’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0.02.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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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풍도 어장 기반 확충 및 수산자원 확대

2022년까지 50억 원 들여 어업소득 증대 꾀해
해삼 40만 마리 방류·불가사리 구제 등 추진

안산시가 2018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경기도 최초로 선정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의 2022년 준공을 위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풍도 연안해역에서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은 어장 기반을 확충하고 수산자원을 늘려 바다에 인공적으로 물고기가 모여 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5년에 걸쳐 총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현재 풍도 연안에 인공어초 133개, 자연석 3920㎥의 어장 기반을 확충하고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해삼 40만 마리를 방류하는 한편, 환경 개선을 위한 불가사리 구제 등을 추진했다.

시는 올해 한국수산자원공단와 함께 기존 사업 외에도 풍도에 줄어드는 어촌 인구 및 어업 소득 등을 고려한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 어촌계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이용 기반 구축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수산자원 증강으로 어업 생산성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풍요로운 어촌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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