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기업 대상 항공료·상담장 임차료·바이어 발굴비·통역료 등 지원
인천 서구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베트남–말레이시아 무역 사절단’참가기업을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무역 사절단은 지역 중소기업 8개사로 선정되며,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동남아 지역 중 베트남(호치민)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에 파견돼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구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 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구는 현지 시장성 조사 및 서류 평가 후 최종 참가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항공료 50%와 상담장 임차료, 바이어 발굴비, 통역료 등을 구청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단, 나머지 항공료 50%와 숙박비, 식비 등 체류 경비는 참가기업이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동남아는 최근 연 5% 이상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바탕으로 소비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수출 유망지역인 만큼 서구 소재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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