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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양육의 기적’ 보육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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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양육의 기적’ 보육사업 추진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0.02.25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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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아이의 미래가 행복한 보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한 ‘세 살 양육의 기적’보육사업은 영유아기의 경험과 부모의 양육태도가 아이의 인격 형성 토대가 되고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부모 양육 역량 강화, 성격 형성 교육 프로그램, 다문화 아동 지원 등 세 가지 세부사업으로 구성돼있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에게 태내에서부터 출산과 양육에 이르기까지 자녀의 생애 주기별로 양육태도 및 방법 등의 교육 제공으로 출산 및 양육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올바른 부모의 역할과 그 수행을 위한 방법을 습득해 양육 효능감을 증진시켜 자녀 키움의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전문 상담가 및 놀이지도사 상시 근무로 양육 방식에 대한 상담 및 코칭을 실시하고, 자녀와 놀이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과 자녀 발달에 적합한 놀이환경에 대해 코칭해 바람직한 자녀 발달환경을 구성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올바른 성격 형성을 위한 지원도 필요한 만큼 만 3세부터 취학 전 아동들에게 성격 발달, 인지능력 개발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취학 전 아동에게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 사전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녀의 입학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시키고자 한다.

아울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이 어려운 지리적 취약지역의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국공립 어린이집을 거점 언어 치료 장소로 이용해 언어 습득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시에서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기의 인격 형성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생애 주기에 따른 서비스를 지원해 행복한 보육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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