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풍·신장·천현동 일대 내달 착공
하남시가 원도심 내에 낡은 수도관을 교체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노후관 교체공사’를 실시한다.
시는 원도심 지역의 상수도관이 80년대 말~90년대 초에 설치돼 노후화로 인해 그동안 누수, 탁수, 적수 등의 발생하고 수압 저하 및 단수 등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체공사 대상은 ▲덕풍동 한솔솔파크 아파트 일원 ▲덕풍동 진모루현대아파트 일원 ▲신장동 현대홈타운아파트 일원 ▲천현동 꿈나무 공원 일원 등 총 4구역이다.
덕풍동 일원 2개소는 총 사업비 7억 6000여만 원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공사를 착공해 8월 준공할 계획이다.
덕풍동 356-45번지 일원 관로 교체공사는 총 길이 696m·관경 150~250㎜를, 326-11번지 일원은 총 길이 556m·관경 150~250㎜로 노후 상수도관을 정비할 예정이다.
신장동· 천현동 일원 2개소는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신장동 568번지 일원 관로 교체공사는 총 길이 1502m·관경 50~200㎜를, 천현동 615번지 일원은 총 길이 1615m·관경 50~200㎜로 노후 상수도관을 정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후관 교체공사에 따라 이면도로 차량 통행 불편 및 일정 구간이 간헐적 단수·적수 등이 발생될 수 있으니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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