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7 15:49 (금)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상태바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3.01 2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구사랑상품권’10% 특별 할인 판매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에 따라 ‘동구사랑상품권’10% 특별 할인 판매를 결정하고 구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에 따라 ‘동구사랑상품권’10% 특별 할인 판매를 결정하고 구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동구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여파로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역경제 전체 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동구사랑상품권’을 5억 원 한도 내에서 기존 6%에서 10%로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개인들은 2일부터 지역 신협·새마을금고 본점 10개소에서 1인당 50만 원 한도 내로 10% 할인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동구사랑상품권은 지난해 15억 원이 발행돼 조기 완판된 바 있으며, 올해는 총 4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현재 1차로 27억 원을 발행해 유통 중으로, 이는 인천에서 유일한 지류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에게 큰 호흥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이자 지원’을 실시하고 지역주민을 고용하는 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 및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명절 일시적 장보기 행사에서 벗어나 부서 및 기관별로 지속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 발생 시 지방세 기한 연장 또는 징수유예 등 지원과 함께 코로나 19 관련 피해 일반 음식점, 목욕업, 이·미용업 등 위생업소 대상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총력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동구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로 골목의 구석구석까지 활력을 불어넣어 코로나19로 피해가 심한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