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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형 무인 대여 공유 자전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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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형 무인 대여 공유 자전거 재개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0.03.0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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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6월부터 다시 달린다

수원시에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스테이션 없는 무인 대여 공유 자전거’가 다시 달릴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달 28일 KT, 옴니시스템과 ‘수원형 무인 대여 자전거 사업 업무 제휴 양해각서’를 서면으로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민간사업자를 유치하면서 시는 지난해 9월 30일로 운영이 종료됐던 ‘스테이션 없는 무인 대여 공유 자전거’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시는 6월부터 무인 대여 자전거 1000대를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에 2000대를 추가 투입해 연내 300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시는 자전거 주차장·전용도로 등 무인 대여 자전거 사업 수행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KT는 무선통신 서비스, 잠금장치, 무인 대여 자전거 플랫폼 등을 개발하며 옴니시스템은 무인 대여 자전거 사업을 총괄 운영하고, 자전거 유지보수·재배치 업무 등을 한다.

이처럼 첨단 IOT·5G 기술을 보유한 KT와 통합 관제 시스템 전문기업인 옴니시스템의 참여로 무인 대여 자전거 사업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시와 KT, 옴니시스템은 이용 요금 산정 등 세부 운영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인 대여 자전거 운영 재개를 기다리셨던 시민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준비하겠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한 공유 자전거가 최대한 빨리 다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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