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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봄철 농무기 해양 사고 대비 불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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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봄철 농무기 해양 사고 대비 불시 훈련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0.03.08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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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선 화재·침수·침몰 사고 가정 인명구조

인천해양경찰서는 봄철 다중이용선박 등 해양 사고 대응ㆍ대비를 위해 대규모 해상 수색 및 인명구조 훈련을 지난 6일 실시했다.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낚시어선의 기관실 화재 발생으로 침수 및 침몰의 위험이 있다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 내용 및 장소 등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불시에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 침몰된 선박에 탑승한 22명의 선원을 구조하기 위해 부여된 상황에 따라 각 구조세력의 대응태세를 중점 점검했다.

특히, 수색 구조 매뉴얼에 따라 익수자 구조, 해상 수색 그리고 화재진압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실제 기동 훈련으로 실시됐으며, 경비함정 11척, 상황실, 파출소 등 각 상황별 처리 과정 및 임무숙지 점검도 병행했다.

신동삼 서장은 “3월부터 7월 사이 짙은 안개로 인한 해양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인 불시 훈련 실시로 상황별 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인천 바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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