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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추경 예산 총 9427억 원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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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추경 예산 총 9427억 원 의결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0.03.0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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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역점 편성

광명시가 광명시의회에 제출한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이 지난 5일 열린 제251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추경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와 조기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 주민자치 및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에 초점을 맞춰 주요 현안사업을 반영한 9427억 원이다.

이 중 일반 회계는 81억 원(1.1%)이 늘어난 7208억 원, 특별 회계는 37억 원(1.7%)이 늘어난 2219억 원 규모다.

특히, 시는 이번 추가 경정 예산 편성에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조기 극복을 위해 방역물품 및 열화상 카메라 구입, 선별 진료소 의사 및 간호사 채용, 재난 대비 물품 구입비 등 12억 8000만 원을 반영해 감염병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겼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소비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0%까지 확대 시행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에 2억 9400만 원을 증액했으며 어르신 복지 증진사업으로 광명형 어르신 공공 일자리 사업, 경로당 건물 매입, 어르신 맞춤 돌봄 서비스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비로 7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 외에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1억 3400만 원) ▲행복마을 관리소 운영 및 시설 개선공사(7억 3700만 원) ▲국가 하천 환경 정비사업(5억 원) ▲안터생태공원 정비사업(6억 원) ▲하안도서관 리모델링 공사(3억 6000만 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7억 4300만 원) ▲새마을시장 공영주차장 확충(8억 3000만 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5억 원) 등을 편성했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추경 예산은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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